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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글리스트 후기를 언젠가 꼭 남기고 싶었는데 수강기한이 59일이 남은걸 보고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ㅠㅠ)

더 늦어지기 전에 펜을? 들었습니다.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ㅋㅋ)

잉글리스트는 특히 영어 초보나 영어에 대한 끈을 놓았던 분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강의입니다.

많은 분들의 입증이 있는것 같지만, 저 역시도 일반동사, 비동사의 역할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해하려해도 대체 왜???? 그래서 왜??? 뭐가 어떻다는거여???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잉글리스트 강의는 아,, 이래서?!! 이렇구나!! <- 이것도 감사한데, 이걸 넘어서  

아,, 이래서 이렇게 쓰는거구나, 이래서 이 문장에 비동사가 있구나, 일반동사가 있구나

이렇게 실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강의를 해 주시니 머리 번뜩이며 유레카 외친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씩 영어를 배워간다는걸 재밌다고 생각한 적이 난생 처음인 것 같아요.

영어 관련해서 이런 저런 도전을 많이 해봤는데, 점점 내용이 어려워지고 이해도 안가고 적용도 안되니 늘 그만두기 십상이었는데

잉글리스트는 오히려 강의가 끝나버릴까봐 두려운 느낌이에요. 선생님께 배워서 하나씩 알아가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처음엔 강의도 은근 짧아서, 응?? 이렇게 잠깐 내가 배워서 내가 성장이 될까? 반신반의한 적도 있었는데

강의 길어서 뭐합니까,, 지금 보니 생활 영어할때는 선생님께서 액기스로 알려주신 거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우리 몫입니다.

정말 어쩜 필요한 순서, 필요한 것만 잘 알려주시는지,,,,, 선생님 천재만재..!!

아무튼 지루하지 않고 적절히 끝나는 강의 덕에 제가 완강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짧게짧게 한 챕터씩 따라오다보니 말이 나와요..ㅠㅠ!!

그냥 모든 강의 자체가 말을 내 뱉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자 기술 탑 팁 그 자체입니다.

전 새로운 영어 설명서 1-1강 부터 들으면서 이해 안될땐 되돌아가서 또보고 또보고 일단 원리를 이해하려 했구요.

이런식으로 완강하고 지금 다시 처음부터 1.5배속하여 재정립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어설명서, 마우스 댄스 2번씩 끝내고 결론부터 말하기 다시 2회차 반복 시작하고 있어요)

제가 영어가 늘었구나? 알게된 건 처음에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면서 학생보고 말해보라고 시간을 주시거든요?

그때 말이 안나오거나 틀리게 말하거나 이런게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5배속 하고 듣는데도 그 주어진 시간안에 말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때 초반에 머리 쥐어 뜯던게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아 나 진짜 발전했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지금 유창한 정도는 아닙니다.

단지 정말 0인 수준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더듬거리면서라도 생활영어 할 수 있는? 기본 문장은 말할수있는? 이 정도 된 것 같아 이 조차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계속 욕심이 나니 이 다음 영역까지 하고 싶은데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다시 막막합니다 ㅠㅠ

전 사정상 잠깐 해외에 2년을 살게 되었는데, (이걸 왜 이제 얘기함,,?ㅋ) 이제 1년이 지났고... 1년이 남았습니다 ㅠㅠ

해외에 가면 무조건 영어 느는 줄 알지만,, 집 밖에 안나가면 한국이나 다름 없습니다.ㅎ 

밖에서 사람을 만나면 된다고 하지만 정말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나 붙잡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누가 말 못하는 외국인이랑 답답한거 참아가며 말해주지도 않고요ㅎㅎ

그래도 분명 기회가 많음에도 제가 이 기회를 잘 누리지 못하니 제가 바보 같지만 ㅠㅠ

집에서라도 잉글리스트로,,, 그 노여움을 풀고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잉글리스트가 정말 한 줄기 빛이였는데 빛을 역할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여기에서(호주) 짧지만 어학원을 두군데 다녔는데 외국인 선생님께서 생활 영어 팁? 같은 걸 말씀해주실때

이미 제가 잉글리스트에서 배운 표현이라거나,,, 이럴땐

대박,, 지수영 강사님 짱이다.... 진짜 속으로 외쳤어요..ㅎ

이해가 안갈땐 몇번이고 반복하며 듣고.. 정말 너무 말하고 싶은 마음에 잘때도 '연속 강의듣기?' 계속 틀어놓고...

(근데 자면서 들으면 5분안에 잠드는 듯ㅎ)

선생님의 강의가 끝나지 않으면 좋겠어요 ..ㅠㅠ

깔끔한 구성의 강의 화면 조차 마음에 듭니다...

콜로케이션 강의는 비교적 옛날에 찍으신 듯 한데, 뭔가 지금 새로 찍으신다면 새로운 구성으로

머리에 더 잘 들어오게끔 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ㅎㅎㅎㅎ 하는 아쉬움이 아주 살짝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요즘도 전 한계에 부딪치며 우울해지고... 좌절할때가 많지만

해외살이 남은 1년 끝나고 한국 가서도 영어 공부 계속 해야지! 라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강의 끝날때마다 진짜 저 화면보고 인사 한적 많아요 ㅋㅋㅋ)

요즘 유튜브도 많이 올리시던데 ㅎㅎ 아무튼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 초보를 넘어 설 수 있을까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밑에는 그냥 수강한 시간 캡쳐 해보았어요. 뒷쪽에는 더 반복해서 들은 구간이 많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ㅎㅎ 물론 듣기만 해선 안되고 뱉으면서,,,, 말하면서 해야합니다 ㅠㅠ

모두 화이팅 하세요!!)